집에서 로스팅하기
link  관리자   2021-10-23

집에서 신선한 커피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수망을 이용해 로스팅에 직접 도전해 보자.

벗겨진 원두 껍질이 지저분하게 날리고 수망 안에서 함께 타기 때문에 탄맛이 나고 텁텁해 질 수 있으나 여러번 연습하면 균일한 원두색깔을 얻을 수 있고 로스팅의 원리도 파악할 수 있어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준비물
생두, 수망로스터, 휴대용 가스렌지, 집게, 식힘망, 나무주걱, 면장갑, 타이머, 드라이나 선풍기

1.준비하기
수망을 들지 않은 손에 면장갑을 착용하고 가스레인지 위에 수망 로스터를 올린다. 수망 로스터는 커피 관련 기구를 판매하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2.생두 담기
생두를 수망 로스터 바닥에 깔릴 정도만 평평하게 담고 뚜껑을 닫아 집게로 고정한다.

3.수분날리기
불을 켜고 일정한 높이(10-15cm)로 수망을 든 채로, 앞뒤로 요동을 주며 원두에 균일하게 불이 닿게 한다. 처음에는 수분을 날리는 단계로 약한 불로 조절한다.

4.옐로 단계
5분 정도 지나면 생두가 노란색으로 변하여 풋향이 나다가 서서히 단향이 나기 시작한다. 이때 껍질이 벗겨지면서 안팍으로 날리기 시작한다.

5.1차크랙
화력을 올리거나 수망을 내려 열을 더 가하고, 수망을 쉬지 않고 앞뒤 좌우로 돌리며 모든 생두에 균일하게 불이 닿게 한다. 단향이 서서히 감소하고 신향이 증가하면 곧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1차 크랙이 나타난다.

6.약배전
수망을 잠시 불 옆으로 내려놓고 뚜껑을 열어 원두의 색깔을 확인한다. 색이 점점 라이트 브라운에서 브라운 컬러로 변한다. 1차 크랙이 끝나자마자 종료하면 약볶음 정도로 볼 수 있다.

7.2차 크랙, 중배전
다시 불 위에 올려 놓고 앞뒤 좌우로 돌리며 볶는다. 잠시 조용해졌다가 다시 소리를 내며 2차 크랙이 시작되는데 크랙 바로 직전에 종료하면 중배전이 된다.

8.로스팅 마무리, 강배전
2차 크랙 이후부터는 오일이 배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강배전 정도로 본다. 2차 크랙이 끝나기 전에 종료한다. 대략 10-15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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